'뱀파이어 헌터 버피', '가십걸'의 미셸 트라첸버그, 39세로 별세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뱀파이어 해결사 버피>와 <가십걸>에서 잊을 수 없는 연기로 추억을 남긴 배우 미셸 트라첸버그가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트라첸버그의 사망에는 수상한 정황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BC 뉴스 보도에 의하면 그녀의 어머니가 수요일 뉴욕시 콜럼버스 서클 근처 아파트에서 의식불명 상태의 딸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라첸버그는 최근 간 이식을 받은 상태였으며 이와 관련된 합병증을 겪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현재 자연사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한 부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인기 초자연적 시리즈 <뱀파이어 해결사 버피>에서 사라 미셸 겔러가 연기한 버피의 여동생 던 서머스 역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이후 2004년 컬트 클래식 <유로트립>과 디즈니의 <아이스 프린세스>(2005)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알려졌습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는 <가십걸>에서 음흉하면서도 매력적인 조지나 스파크스 역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최근 HBO 맥스 리바이벌 시리즈에서도 같은 역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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